▲ 시설 온실용 DME연료전지 배열 에너지 순환 개술개발 착수회의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신문=유재준 기자] 바이오프랜즈와 가나안농군학교, 스마트그린에너지가 본격적인 농촌 순환경제 복합단지 구축을 위한 사업을 시작한다.

지난 1월 ㈜바이오프랜즈와 가나안농군학교, ㈜스마트그린에너지는 농촌연료로 페자원을 이용하여 수소연료전지와 DME연료를 보급하는 실증사업으로 지속가능한 농가의 순환경제 복합단지 구축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 농림부에서 주관하는 ‘스마트팜 다부처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되어 본격적인 농촌 순환경제 복합단지 구축을 위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 사업에는 원주시의 상지대학교와 전남환경산업진흥원, 울산대학교 등이 참여하여 농가 스마트팜에 재생에너지원을 활용한 에너지순환 시스템을 적용하게 된다.

바이오프랜즈가 충청북도 보은에서 생산하는 청정연료 DME를 이용하여 천연가스 미공급지역 중 농가를 중심으로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농가에 수소연료전지의 연료로 공급하고 발생하는 배열에너지를 겨울철 가온시설로 활용하고, 여름철에는 히트펌프를 이용하여 전기-냉난방-CO2 탄산재배를 함께 하는 삼중열병함시스템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2단계 사업으로 1단계에 실증시험을 통하여 스마트팜에 안정적으로 운영하여, 농작물 재배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4차산업의 핵심기술인 AI 또는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하게 되면 보다 수월하게 농가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구온난화 가스인 이산화탄소를 농작물에 저장하는 탄산재배는 대표적인 CCS 기술이며 농업을 중심으로 온실가스 저감의 대표적인 사례를 도출한다는 목표이다.

바이오프랜즈 조원준 대표는 “특히 폐자원과 CO2를 활용하여 친환경 DME 연료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연계하면 CCUS 기술로 e메탄올, eDME를 생산하는 사업으로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사업을 통하여 DME를 농어촌 연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방침”이라며 “사업을 통하여 국내 도서지역, 산간지역의 농어촌 중심의 저탄소 연료전환의 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향후 그린수소시대를 준비하는 과정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각 국의 노력으로 대부분의 선진국은 2040년에 탄소제로 또는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있으며, 그 기간동안 저탄소 연료전환이 시급한 시기이며 브리지연료 DME를 활용한다면 탄소중립의 연료로 각광을 받을것으로 기대되며, 전자연료인 합성연료(eFuel) 사업의 하나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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