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닉스가 개발, 보급하는 검·교정용 CO경보기 표준가스(오른쪽은500ml,

왼쪽은 연말쯤 보급예정인  960ml)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가스안전기기 전문생산업체인 ㈜지닉스(대표 권혁)가 CO경보기 검사용 표준가스를 생산, 보급에 들어갔다.

이번에 보급하는 표준가스는 KOLAS 국제공인인증시험기관과 함께 만들어 CO경보기의 작동유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검지기의 시험용은 핸드형과 폴대형으로 만들어 가스경보기 설치 현장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CO경보기 설치 위치가 높은 현장은 길이 조절로 2m 높이까지 점검할 수 있는 점검봉을 사용하면 된다. 지닉스의 표준가스는 검사용은 물론 교정기능까지 확보되어 있다.

이번 표준가스는 500ml 용량으로 가스농도 시험을 약 10회 정도 가능하며, 최대 20회까지 시험할 수 있는 960ml도 올해 안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지닉스의 권혁 대표는 ”CO경보기를 개발 및 생산, 설치과정에서 실제로 CO경보기가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표준가스를 통해 확인한다면 고객들에게 경보기에 대한 신뢰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닉스는 올해 3월부터 5월 사이에 DC5V, DC12V, DC3V의 CO경보기에 대해 형식승인을 획득했다. 전기화학식 가스센서를 적용한 지닉스의 배터리형 CO경보기는 고용량 리튬 건전지를 사용해 5년 이상 사용이 가능하고, 건전지 교체 시기가 되면 음성으로 건전지 교체 안내 멘트가 나와 쉽게 건전지 교체가 가능하다.

이밖에 DC출력 신호가 있어 가스차단장치 및 가스콘트롤러와도 연동이 가능하다.

한편 지닉스는 올해 안으로 CO와 LNG, 화재를 동시에 검지하는 제품도 개발,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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