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 중흥동 소재 수소충전소에서 수소차를 충전하는 모습

[가스신문=최인영 기자] 여수시가 수소산업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수소전기자동차 100대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또 오는 20일에는 전남 최초의 수소충전소를 개소한다.

13일 여수시는 현재까지 접수된 71대의 수소차 중에서 7대가 실제 운행 중이라면서 이달 말까지 총 50대가 운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수소전기차 구입 보조를 원하는 개인과 기업·법인 등 단체는 자동차 판매점을 방문해 신청서와 계약서를 작성하면 된다. 소비자는 환경부의 국고보조금을 포함해 총 3750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보조금 지급은 차량출고순으로 사업비 소진 시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보조금 지급 공고일인 4월 20일 기준으로 개인의 경우 6개월 이상 연속으로 여수에 주소를 두어야 하며, 기업과 법인 등은 본사 또는 지사가 여수에 있어야 한다.

한편 오는 20일 준공 이후 상업운전을 시작하는 전남 최초의 수소충전소는 수소에너지네트워크가 구축·운영하는 곳으로 현재 여수 중흥등 ㈜SPG수소 여수공장 대로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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