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박귀철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세용)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규모 임대주택에 대한 가스 타이머콕 보급에 나선다.

올해 SH공사는 강서구 267세대를 비롯해 13개구 총 3400세대에 가스 타이머콕을 설치한다. 이번 타이머콕 설치를 위해서는 기존 달려 있는 퓨즈콕(중간밸브)을 제거하고 신규 퓨즈콕을 연결 후 가스 타이머콕을 부착하는 방식이다.

올해 가스 타이머콕 설치를 위한 총 추정사업비는 2억4046만원(부가세포함)으로 가스시설시공업 제2종 이상 업체는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입찰은 오는 10일 실시된다.

SH공사의 한 관계자는 “가스 타이머콕은 주방에서 가스레인지 과열로 인한 화재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제품”이라며 올해도 설치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SH공사는 2016년 3천114세대에 가스 타이머콕을 보급한 이래 2017년에는 8천701세대, 2018년에는 7천300 세대, 2019년 3천 세대에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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