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 안정화 방안 등 논의
불합리한 규제는 공동대응

[가스신문=한상열 기자]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심승일)는 지난 13일 각 지방조합 이사장 및 대의원들과 몇몇 산업용가스메이커를 방문, 산업용가스 수급 안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놓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연합회는 에어프로덕츠코리아, 에어퍼스트 등의 산업용가스메이커 측을 대상으로 지난해 아르곤과 헬륨의 공급 부족 사태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달하고 수급 균형을 위해 다각도로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연합회의 한 관계자는 "요즘 고압가스업계는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침체로 인해 판매량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원료액체가스가격까지 크게 올라 이중고를 겪고 있다"면서 "이번에 산업용가스메이커를 방문, 국내 고압가스유통시장의 건실한 성장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하는 등 큰 성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연합회와 한국산업특수가스협회는 특히 불합리한 규제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