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비아가 개발, 보급에 나선 고화력 원더풀 가스연소기(왼쪽)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휴대용 가스용품 전문생산업체인 나비아(대표 김민이)가 분리가 가능한 이동식 프로판연소기(모델:NSF-2000)를 개발, 본격적인 시판에 나섰다.

이 회사는 약 1년6개월간의 연구개발 끝에 지난해 12월 13일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설계단계검사에 합격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이동식 프로판연소기는 국내 최초의 분리식으로 전용 압력조정기를 이용해 3kg용기부터 5kg, 10kg, 12kg, 20kg용기까지 다양한 용기에 연결해 사용이 가능하다. 연소기의 재질은 STS430과 냉연강판(SPCC)을 사용해 내구성이 뛰어나며 압전점화방식으로 점화한다.

또한 미세 화력조절손잡이를 부착해 불꽃 높낮이 조절이 용이하며, 분젠식 연소로 시간당 약 0.42kg의 가스를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발열량은 시간당 5,000Kcal의 고화력이다. 연소기 몸체와 고정된 고압가스호스는 1.5m의 길이로 용기와의 이격거리를 충분하게 유지할 수 있어 안전성을 확보했다.

그밖에 이번 제품은 사용 장소에 따라 안정적인 접철식 3포인트 다리를 채용해 캠핑이나 업소, 가정 등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다리를 펼쳤을 때 높이는 243mm지만 접었을 때는 152mm로 현장 여건에 맞춰 사용이 가능한 2단형으로 보관도 용이하다.

 

나비아의 박종열 이사는 “이번 제품은 1세트 중량이 2.8kg에 불과해 이동이 용이하며, 무엇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며 “무엇보다 사용자들이 연소기 미사용 시에는 화력조절손잡이와 용기밸브를 잠그고 조정기를 용기로부터 분리하는 등 사용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나비아는 이번 제품에 대해 디자인 출원 중이다.

나비아는 현재 야외용 가스히터와 가스변환 어댑터 및 솔루션, 3kg 직결식 가스버너, 트윈버너, 1구와 3구 버너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신제품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