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좌)과 안용묵 사랑의 보일러 나눔 대표(우)가 기증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신문=정두현 기자] 사랑의 보일러 나눔(대표 안용묵)이 서울 금천구 취약계층 200세대를 대상으로 보일러 안전점검 및 수리·교체를 실시한다.

사랑의 보일러 나눔은 지난 22일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 구청장실에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의 보일러 무상 안전 점검 수리·교체 봉사를 위한 ‘사랑의 보일러 나눔’ 기증식을 가졌다.

지역 봉사단체인 사랑의 보일러 나눔은 구청과 기증식을 가진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관내 취약계층 총 200세대를 대상으로 보일러 안전점검, 수리·교체 등 재능기부 자원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재능기부 사업은 KR귀뚜라미보일러(대표 권성심) 후원으로 추진되며, KR귀뚜라미보일러 소속 직원 등 자원봉사자들이 관내 세대들을 직접 방문해 보일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밖에 점검을 통해 결함이 발견된 제품은 수리가 이뤄지고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 새 보일러로 교체해 줄 계획이다. 올해는 보일러뿐만 아니라 에어컨도 무상 점검을 진행한다.

안용묵 사랑의 보일러 나눔 대표는 “지역 내 소외계층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꾸준한 재능기부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금천구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사회의 에너지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보일러 나눔은 지난 2010년 창단 이후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현재까지 관내 보일러 무상점검 1300가구, 저소득 아동 장학금 전달, 겨울철 김장 기부 나눔 등 다양한 자원 봉사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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