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김재형 기자] 유럽에서 친환경 대체연료로 LPG차의 인기가 높아지자 피아트 크라이슬러(FCA), 닛산 등 자동차 제작사가 LPG신차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FCA그룹은 스페인 최대 LPG공급사 렙솔(Repsol)과의 협업을 통해 지프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레니게이드와 컴패스 LPG모델을 선보였다. FCA그룹 관계자는 지프 LPG모델은 레니게이드 1.0리터 88kw 가솔린엔진, 컴패스 1.4 터보멀티에어2 가솔린엔진에 LPG시스템을 적용한 바이퓨얼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스페인에서 LPG차는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 중 에코(ECO)등급에 해당되어 세금감면과 구매 보조금 혜택 뿐 아니라 주차비,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닛산의 대표 소형차 미크라(Micra)도 LPG모델을 출시했다. 미크라 LPG모델은 0.9리터 IG-T 터보 가솔린 엔진에 LPG를 적용한 바이퓨얼 모델이다. 최대출력은 90kw, 최대토크는 140Nm, 연비는 12.8㎞/ℓ이며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 유로6C 기준을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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