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난 황창화 사장이 통탄지사 준공식 핼사에서 설비시설 규모와 향후 열 및 전력 공급에 따른 역할을 설명하고 있다.

[가스신문=주병국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19일(월) 오후 2시에 공사 동탄지사에서 동탄신도시 내 지역난방 공급 및 수도권의 안정적 전력수급에 기여하게 될 800MW급의 집단에너지시설 준공행사를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행사에는 홍일표 국회 산자중기위원회 위원장, 이원욱 의원(경기 화성시을),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 서철모 화성시장 등 주요 인사와 시공업체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동탄 집단에너지시설은 약 1조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최대 757MW의 전기와 524Gcal/h의 열을 생산할 수 있는 LNG 열병합발전소로서 지난 2015년 7월에 착공해 2017년 12월 준공했다.

이날 한국지역난방공사 황창화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동탄 집단에너지시설의 성공적인 준공으로 세계 최고의 집단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되었다”면서 “지역난방, 지역냉방, 전력사업 등 핵심 사업 고도화와 더불어, 신산업 발굴 및 4차 산업과의 연계 강화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창출에 매진해, 깨끗하고 효율적인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국가발전 및 국민행복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산자위 홍일표 위원장은 “복합열병합발전은 온실가스 저감 등 대기환경개선에 순기능을 하는 친환경 발전소로써 앞으로 더욱 보급확대가 이뤄져야 하며 앞으로 기술개발을 통해 한국형 집단에너지시설을 해외로 수출 할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 그리고 업계가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 축사에 나선 산업부 주영준 에너지지원실장은 “동탄 열병합발전설비를 안정적으로 준공하는데 노고가 많았던 모든분과 지역난방공사에 감사하다”며 “동판열병합발전소가 분산발전으로서 수도권의 열과 전기 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단일 집단에너지시설로 공사 최대 규모인 동탄 열병합발전소는 공사 총 전기생산량의 약 30%를 담당하며 2021년까지동탄신도시 내 약 11만 4천세대에 지역난방 열을 공급하게 된다.

특히, 열병합발전소 운영시 친환경 LNG 연료를 사용해 법적 질소산화물 배출기준(20ppm)보다 훨씬 낮은 5ppm이하를 준수할 계획이며, 동탄 집단에너지시설 운영으로 수도권 전력계통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동탄 집단에너지시설은 약 1조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최대 757MW의 전기와 524Gcal/h의 열을 생산할 수 있는 LNG 열병합발전소로서 지난 2015년 7월에 착공해 2017년 12월 준공했다.

한쳔 이날 준공식에서는 공급설비시설의 안정적인 준공을 위해 노고가 많았던 설비 및 설계, 협력사 그리고 통탄지사 직원들에 대한 공로 및 감사패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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