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구자용 대표이사 회장이 주주총회에서 안건을 의결하고 있다.
E1 구자용 대표이사 회장이 주주총회에서 안건을 의결하고 있다.

29일 정기주주총회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E1은 지난 29일 LS용산타워에서 4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LPG산업을 기반으로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분석 역량을 강화키로 했다. 또한 국내 사업 수익증대를 위해 1톤 LPG트럭의 조기 정착에 힘을 쏟기로 했다.

이날 구자용 대표이사 회장은 “국내 시장에서 목표한 판매량을 초과 달성했고 수출 및 석화용 판매, 도입원가 절감 등 해외사업 분야에서 최대 이익을 시현하는 등 창립 이래 최고의 경영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영월 풍력단지 준공 등 신재생 발전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고 수소 공급을 위한 해외 블루 암모니아 도입 및 수소 생산기지 건설 추진, LNG발전 사업 진출 구체화 등 저탄소 에너지 전환 대응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1은 올해 주요 사업목표로 첫째, 미래성장사업과 관련 성과를 창출한다. LPG산업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 왔으나, 국내 LPG수요의 지속적인 감소 및 해외 트레이딩 경쟁 심화로 수익기반이 점점 약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회사의 미래 성장 사업에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LNG발전 사업 추진,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지속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수소 사업 기반 구축, 전기차 충전사업 지속 추진, 아시아 개도국 시장에서의 LPG수요 개발 등에 나선다.

둘째, 해외사업 수익기반을 강화한다. LPG트레이딩 역량을 제고하고,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장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트레이딩 수익성을 개선해 해외사업 수익기반을 다지기로 했다. 도입선 다변화 및 다양한 가격구조 확보를 통한 원가 경쟁력 강화 및 선박 운용 수익 확대를 위해 운임 시황에 적기 대응한다.

셋째, 국내 사업 수익성 증대를 꾀하고자 신형 1톤 트럭 조기 시장 안착 및 판매 확대를 유도하고 융복합 충전소 개발 등을 통해 전기·수소 중심의 수송 연료 전환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국내 민수 부분의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LPG선박 벙커링, LNG연료 사용처의 LPG전환 등 신규 수요 개발을 지속 추진한다.

넷째, 경영위기관리를 강화해 시나리오별 자금 조달 계획을 수립하고 자산 효율화 및 자원 배분을 최적화하며 재무 건전성과 채권 건전성을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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