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논산시‧현대차증권‧롯데건설 등과 MOU

[가스신문=최인영 기자] 충남도가 수소경제도시로 탈바꿈한다. 수소연료전지발전설비와 자원재활용 수소생산 등 에너지기반시설 조성을 통해서다.

현대차증권은 지난 10일 환경부, 충남도, 논산시, 롯데건설과 1조 500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논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친환경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과 신기술 개발 가속화를 위해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수소충전소 ▲스마트팜 ▲자원재활용수소생산 등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투자하는 것이다.

금융사로서 현대차증권은 국내외 태양광, 풍력, ESS(Energy Storage System) 등 신재생에너지사업뿐 아니라 수소충전소 등 수소경제에도 투자하고 있다. 친환경, 저탄소 경영기조 강화를 선언하면서 지난해 10월에는 한국기업지배구조연구원(KCGS)이 발표한 ESG평가에서 증권사 가운데 최고 등급인 통합A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수소에너지 기반 탄소중립사회 전환을 위해 이번 사업이 모범사례로 거듭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정애 환경부장관을 비롯한 양승조 충남도지사, 황명선 논산시장, 최병철 현대차증권 대표,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에너지전환과 수소경제 구현을 위해 유기적 협력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