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전수소 생산 및 에너지 융복합사업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후 한수원 김상돈 성장사업본부장(왼쪽 4번째)과 두산중공업 정연인 사장(왼쪽 5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신문=최인영 기자] 두산중공업과 한국수력원자력이 청정수소 분야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12일 한수원과 청정수소 생산 및 에너지 융복합사업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분당두산타워에서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두 회사는 ▲청정에너지원을 활용한 수소생산‧저장설비 구축과 운영기술 개발 ▲중소형 원자로를 활용한 국내외 수소생산 공동연구개발 협력 ▲해외 청정 에너지원을 활용한 수소생산 기술 및 관련 사업 공동 개발 등 수소사업 전 분야에서 포괄적으로 협력한다.

지난 2018년부터 수소사업을 준비해 온 두산중공업은 수소생산, 저장, 운반, 활용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소연료전지 발전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지닌 자회사 두산퓨얼셀도 향후 한수원과 수소활용을 위한 사업에 협력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 정연인 사장은 “원전사업과 수력 분야에서 한수원과 협력한데 이어 중소형 원자로, 수력 등 청정에너지원을 수소생산에도 힘을 합치게 됐다”며 “향후 수소 생산기술 확보뿐 아니라 수출연계 등 새로운 사업에도 지속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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