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0㎫까지 승압 가능한 미츠비시중공업 액화수소 펌프.

[가스신문=강동수 일본특파원] 일본 미츠비시중공업은 최근 액화 수소를 90㎫까지 승압할 수 있는 수소충전소용 액화수소 승압 펌프를 개발했다. 수소를 액화 상태로 승압함으로써 기체 상태의 수소를 승압하는 것과 비교해 에너지 소비량을 줄일 수 있다.

액화수소펌프는 일본 내 일부의 수소충전소에서 사용되고 있으나 90㎫까지 승압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 승압 레벨을 높임으로써 보다 많은 수소를 연료전지 자동차에 충전할 수 있다고 한다. 미츠비시중공업은 액체연료로켓 개발과 LNG관련 기술의 개발로 쌓아온 극저온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했으며, 금년도 안에 최초 기기의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왕복 동작 펌프 구조로 시간당 1000N㎥의 액화수소 승압이 가능하다. 방폭 사양 모터에 의한 인버터 제어 방식을 채택하고 유량 컨트롤이 용이하며 가로 0.7×세로 1.0×높이 2.7m으로 중량은 약 2.7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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