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림로얄이앤피의 로고

[가스신문=양인범 기자] 산업용보일러 전문기업인 대림로얄이앤피(주)(대표 정영화)가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1200만Kcal(20톤) 보일러용 저녹스버너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대림로얄은 대용량 저녹스버너 개발에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대림로얄이앤피는 보일러 기술 개발에만 만족하지 않고 보일러의 핵심부속인 버너(연소기)개발에도 몰두하여 2000년대 중반 자사 이름을 단 버너를 출시한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2014년 10톤 이하 대림로얄의 노통연관식보일러에 맞는 저녹스버너를 개발하고 이를 인증받았다.

대림로얄이 가장 최근에 출시한 LNG를 연료로 하는 NF모델 버너의 경우 배기가스재순환기술과 정밀 4댐퍼제어기술을 통해 전 부하 질소산화물 배출 10ppm(현행 규정 40ppm)이하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국내 저녹스버너 시장은 그간 정부의 보급확산정책과 국내업체들의 기술개발 노력으로 10톤 이하의 용량에서는 국내업체들이 90%이상을 점유한데 반해 20톤 이상의 대용량에서는 1~2곳의 국내업체들을 제외하면 해외 버너업체들이 대다수의 시장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림로얄의 관계자는 “이번 1200만kcal(20톤) 대용량 보일러 저녹스버너 인증은 그간 당사가 보일러 기술 뿐만 아니라 버너와 연소기술 개발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대용량 보일러용 저녹스버너의 국산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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