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가스는 4월 국내 LPG가격을 동결했다.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SK가스는 4월 국내 LPG가격을 동결한다고 충전소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가정·상업용 프로판충전소 공급가격은 kg당 1006.36원, 산업용은 1012.96원, 부탄 자동차충전소 공급가격은 1397.96원(816.41원/ℓ)으로 동일하다.  E1도 4월 국내 LPG가격을 동결했다. 가정·상업용 프로판충전소 공급가격은 kg당 1006.8원, 산업용은 1013.4원, 부탄 자동차충전소 공급가격은 1398.96원(816.99원/ℓ)으로 전월과 같다.

당초 4월 국내 LPG가격은 인상될 가능성이 컸다. 4월 국내 LPG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3월 LPG수입가격이 프로판은 톤당 625달러, 부탄은 595달러로 조정되면서 프로판과 부탄 평균 15달러 인상됐다.

여기에 환율추이를 보면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25일까지 1131원으로 1월 26일부터 2월 25일까지 평균 1111.83원과 비교해 20원 가량 상승했다. 이 같은 원가변동으로도 내달 국내 LPG가격은 kg당 30원 가량의 인상요인이 발생했다. 여기에 LPG수입사들은 올 들어 발생한 누적손실도 여전하다.

하지만 국내 LPG가격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4월 국내 LPG가격을 동결한 것이다. 다행히 4월 LPG수입가격이 인하돼 향후 국내 LPG가격도 언제쯤 인하될지 관심이 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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