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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천연가스車, 토사구팽 되지 말아야

기사승인 [1470호] 2021.01.26  23: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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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유재준 기자] 유튜브의 전성시대이다. 먹방 유튜브는 이미 수 백만 구독자를 넘어선 지 오래 전이고 셀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주제의 유튜브들이 엄청난 구독 횟수를 자랑하며 넘쳐나고 있다.

정부 모든 부처가 혼신의 힘을 다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수소차 및 전기차와 관련한 이슈도 운전자들의 관심증가로 급증세를 보인다. 그러다보니 수소차와 전기차의 장점과 단점을 기존의 휘발유, 경유 등 화석연료차량과 비교분석하는 주제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특히 과거 가스업계에 효자종목으로 자리잡았던 전통적 수송연료인 CNG·LPG차량과 수소차량을 비교하는 콘텐츠들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모든 유튜브 콘텐츠들을 다 시청하지는 못하지만 콘텐츠의 댓글에서 한가지 패턴이 눈에 띈다. ‘기존 CNG차가 낫다 VS 전기·수소차로 가야 한다’는 찬반양론이다.

사실 이런 댓글배틀은 유튜브 이전에 기존 메이저 매체들간에도 심심치 않게 벌어진다. 수소 차량 소유자들이 “충전 인프라의 문제점으로 너무 불편하고 후회스럽다”고 토로하면 “아직은 시작단계이니 감내해야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궁극적으로 수소사회로 가야한다”는 반대 글로 인터넷이 뜨겁다.

다만 과거 1988년 서울올림픽 때부터 매케했던 수도권 대기질 개선에 큰 기여를 하고 관련산업 발전에 기여한 과정을 지켜본 기자로서는 현재 정부의 정책방향에 ‘토사구팽’이 떠오르며 매우 아쉬움이 크다.

미세먼지의 주범인 경유차량을 전기·수소차로 교체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고 있는 천연가스차량이 그 교체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이는 예산투입 대비 환경편익이 큰 차이가 없는 결과를 빚을 뿐이다.

부디 수 십년간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고 있는 천연가스차량을 전기 및 수소차로 바꿔버리는 보여주기식 행정의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유재준 기자 jjyoo@gasnews.com

<저작권자 © 한국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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