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김재형 기자]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에 소재한 S아파트 5층에서 LPG가 누출해 폭발하는 사고가 15일 오후 3시 20분경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아파트에 거주하던 50대 부부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가스 폭발의 충격으로 화재가 발생했으나 자체 진화했으며 파편이 아래로 떨어지면서 인근 차량 8대가 파손됐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번질 것을 우려해 인원 73명과 장비 36대 등 대규모 소방인력을 투입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폭발은 아파트 5층 부엌 쪽에서 가스 배관을 절단하던 중 발생했다는 것이다. 이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상황과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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