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에너지공단 본사에서 컨퍼런스가 진행되고 있다.

[가스신문=양인범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23일 한국에너지공단 본사에서 ‘2020년 에너지진단 및 건물진단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2020년 에너지진단 성과와 올해 새롭게 시작한 ‘건물에너지진단정보 DB구축사업’ 제도 소개 및 성과 등이 공유됐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건물에너지진단정보 DB구축사업’은 제도 도입 첫 해임에도 불구하고 600여건의 건물진단과 에너지절감 개선방안 등의 컨설팅이 진행돼 그린뉴딜 정책 확산과 기존 건물의 에너지효율 향상 촉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에너지진단 결과 도출된 개선안을 실제로 적용해 우수한 에너지 절감 성과를 거둔 ㈜광신판지의 ‘골게이터 공정 응축수 회수용 에코스팀펌프의 설비로 스팀절감’에 대한 사례와 에어드라이어, 히트펌프, 전력수요반응제도 등의 에너지진단 관련 기술이 공유됐다.

이번 컨퍼런스의 다시보기를 희망하는 사람은 에너지공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재시청 가능하다. 또 진행된 자료는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에너지진단 및 건물진단의 성과는 한국에너지공단 뿐만이 아니라 에너지진단기관 모두의 노력으로 인해 이루어진 것”이라며 “산업현장에서 에너지효율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이들이 안전수칙과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내년에도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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