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진복합소재의 Type4 수소용기

[가스신문=최인영 기자] 일진복합소재(대표 김기현)가 현대자동차 수소전기트럭에 수소저장시스템을 공급한다. 지난해 5월 수소전기 시내버스, 지난 8월 수소전기 광역버스에 이은 3번째 성과다.

현대차에 연료저장용기(Type4)와 모듈을 공급하는 일진복합소재는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소차량용 용기를 양산하는 기업이다. 일진다이아몬드의 자회사로 플라스틱 복합소재 용기를 생산하고 있다.

현대차는 내년부터 수소전기트럭을 물류차량에 시범 공급할 예정이다.

일진복합소재 김기현 대표는 “업계를 선도하는 첨단기술로 운송수단에 맞는 특화제품을 개발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지난해 1월 오는 2040년까지 수소트럭 3만대, 수소버스 4만대, 수소택시 8만대 등 총 15만대의 수소상용차 보급을 목표로 한 수소경제활성화로드맵을 발표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사업용 차량은 80만8000대로 수소상용차 15만대는 전체의 18.5%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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