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강동수 일본특파원] 일본 아이티오는 작동된 승압 방지 차단 밸브를 수동으로 복귀하게 하는 기능을 탑재한 직동식 거버너 ‘BYNIK-50-2-S’를 개발, 최근 판매에 나섰다.

거버너의 2차 압력 상승을 감지하고 작동한 차단 밸브를 사용자 스스로가 작동 원인을 확인한 후 수동으로 복귀시킬 수 있다. 기존의 자동 복귀식에 수동 복귀식을 추가했다.

이 신제품의 기본이 되는 것은 이이티오와 부슈가스, 야마구치합동가스, 일본가스, 일본 가스협회가 2014년 12월에 공동 개발한 직동식 거버너 ‘BYNIK-50’이다. 대응 1차 압력은 0.01~0.99㎫로 기존의 직동식 거버너와 비교해 상용 압력과 유량 범위가 확대되고 대응성과 안정성이 높아졌다. 1대로 중압A·중압B에 대응 가능해 1차 압력을 중압B에서 중압A로 변경하는 경우에도 거버너를 교체할 필요가 없다. 아울러 BYNIK-50의 특성을 살리고 중간 압력(0.025~0.3㎫)에 대응 가능한 ‘BYNIK-50-2’를 2016년 8월에 개발했다.

직동식 거버너는 메인밸브에 먼지 등이 유입돼 잠금 불량이 발생하거나 메인밸브 시트가 맞지 않으면 2차 압력에 이상이 발생해 압력 상승을 가져온다. 자동 복귀식은 상승을 감지한 후 자동으로 차단하고 이상 압력 원인을 해소한 후 자동으로 복귀하게 되는데 자동 차단의 원인을 확인하면 복귀 작업을 할 수 있게 하기를 원하는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이번에 ‘BYNIK-50-2-S’를 개발하게 됐다. 수동 복귀 기능만을 탑재한 ‘BYNIK-50-2-S-1’과 자동・수동 복귀 기능을 가진 ‘YNIK50-2-S-2’ 2가지 타입이 있다.

새 타입은 기존 타입과 마찬가지로 가스 연결구의 구경을 조정할 수 있는 기능과 압력을 내리는 통기 구경을 조정하는 기능을 갖고 있어 보일러의 급격한 부하 변동에도 대응 가능하다. 빗물 등의 유입을 막는 캡을 설치해 옥외 설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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