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양인범 기자] 가정용 가스기기 전문기업인 린나이코리아(주)(대표 강영철)가 지난해에 이어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올해로 10년 연속이자 업계 최다인 총 15회 선정이다.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은 품질시스템과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고객 만족 등 우수 경영 성과를 거둔 기업 대상으로 품질경쟁력 평가 시스템 기준하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선정하는 제도다.

린나이코리아는 이번 심사에서 기업 장기목표와 방침이 잘 반영되고, 경영전략과 중장기 계획에 경영철학 및 비전이 잘 녹아 있어 기업문화로 이어지는 과정이 체계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2018년 인증받은 국제표준 품질경영 시스템(KS Q ISO 9001:2015)를 바탕으로 전체 품질시스템을 구축했고, 고객만족경영 시스템 정립을 통해 근본적인 CS 경영방침과 계획이 잘 수립되어 있어 고득점을 획득했다.

린나이코리아는 경영성과와 품질뿐만 아니라 올해 친환경보일러 의무화 정책 시행에 맞춰 업계 최고 수준 품질을 자랑하는 ‘친환경 콘덴싱보일러(RC600시리즈 등)’를 선보이며, 현재 업계에서 가장 많은 친환경 인증 보일러를 보유하고 있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린나이코리아는 기획단계부터 소비자에게 제품이 전달될 때까지 품질은 우리의 생명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엄격한 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올해도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한 많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1세대 주방 브랜드로 대중들에게 알려진 린나이코리아는 1974년 가스레인지 보급을 통해 입식 주방문화를 선도했다. 가스레인지 시장 부동의 1위로 입지를 다진 이후 린나이는 가스보일러 시장서도 국내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고, 2000년대부터 빨래건조기를 비롯해 전기레인지, 음식물처리기 비움Ⅱ, 공기청정기, 업소용 조리기구 등을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