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에 이어 11월에도 국내 LPG가격이 동결됐다. 사진은 LPG충전소 전경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11월 국내 LPG가격이 11~12원/kg 가량 원가인상 요인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동결됐다.

SK가스는 11월 국내 LPG가격을 동결한다고 거래하는 충전소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가정·상업용 프로판충전소 공급가격은 kg당 786.36원, 산업용은 792.96원, 부탄 자동차충전소 공급가격은 1177.96원(687.92원/ℓ)으로  동일하다. 곧이어 E1도 11월 국내 LPG가격을 동결해 가정·상업용 프로판충전소 공급가격은 kg당 784.8원, 산업용은 791.4원, 부탄 자동차충전소 공급가격은 1176.96원(687.34원/ℓ)을 유지했다.

국내 LPG가격은 10월에 이어 11월까지 동결되면서 소비자들의 연료비 부담이 증가하지는 않게 됐다. 11월 국내 LPG가격은 소폭 인상될 가능성이 대두됐다. 이는 10월 LPG수입가격이 프로판은 톤당 375달러, 부탄은 380달러를 기록하면서 전월 대비 평균 17.5달러 인상됐으며 환율은 25원 가량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원가변동 요인으로 인해 내달 국내 LPG가격은 kg당 11~12원 인상요인이 생겼다.

하지만 가격인상분이 미미한데다 석유제품 등 경쟁연료는 특별히 가격이 인상되지 않고 있어 LPG수입사는 11월 국내 LPG가격을 동결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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