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음파식 수소 유량 농도계

[가스신문=강동수 일본특파원] 일본 파나소닉은 지난달 고습의 수소 유량과 농도를 동시에 계측 가능한 초음파식 수소 유량 농도계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연료전지의 보급 확대를 위해 기본 부품인 스택 연구·평가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공급하는 수소를 완전 반응시키는 것은 어려워 미반응의 수소는 화학반응으로 생성한 물과 열에 의해 고온・고습 상태가 된다.

스택 평가 효율 및 수소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미반응 수소를 회수해 순환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기존의 열식 유량계・농도계는 수분에 약해 미반응 수소의 정확한 계측은 어려운 과제를 안고 있었다.

파나소닉은 가스미터 디바이스의 개발로 배양된 초음파 기체 계측 기술 및 가정용 연료전지 에네팜의 선두주자로서의 노하우를 살려 습도가 높은 수소의 유량과 농도를 동시에 계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와 같은 기술을 탑재한 초음파식 수소 유량 농도계를 연구와 평가에 이용함으로써 수소에너지 관련 개발 촉진이 기대된다.

이 제품의 주요 특징에는 ▲고습의 수소 유량과 농도를 동시에 계측 가능 ▲광범위한 유량 농도 계측 가능 ▲대유량에도 낮은 압력 손실을 실현 등이 있다.

파나소닉은 수소에너지 관련의 기술 개발을 통해 탈탄소 사회의 실현에 공헌해 나가고자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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