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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SOFC 발전설비 본격 가동

기사승인 [1452호] 2020.09.04  23: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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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건설·블룸에너지
화성·파주서 상업운전

   
▲ 화성 연료전지발전설비의 전경

[가스신문=최인영 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세계 최고 효율의 SOFC(고체산화물 연료전지)발전설비가 화성시와 파주시에 들어섰다.

SK건설은 지난 3일 화성연료전지발전설비를 준공하고, 파주연료전지발전설비의 상업운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화성연료전지발전설비는 사업비 총 1414억원을 투입, SK건설과 한국남동발전이 경기 화성 장안면 노진리 일대 7017㎡에 19.8㎿ 규모로 조성한 발전설비다. 사업비 일부인 275억원을 SK건설(15.2%)과 남동발전(84.8%)이 공동투자해 지어진 이 발전설비의 연간 전력생산량은 16만5000MWh로 인근지역 약 4만3000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효율은 56%로 연료전지 중 최고수준이다. 지난해 7월 착공, 지난 5월 완공돼 상업운전을 시작한 이 발전설비는 오는 2040년 4월까지 20여년간 운영된다.

특히 국내최초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사업비를 조달한 SOFC발전사업이란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파주연료전지발전설비는 사업비 약 538억원을 투입, 경기 파주시 월롱면 도내리 일원 일대 2000㎡에 8.1㎿ 구모로 지어진 발전설비다. SK건설(5%), 한국동서발전(89%), 서울도시가스(6%) 등 3개사가 전액 지분을 출자해 건립했다. 이 사업은 발전을 통한 전력의 생산과 공급은 물론 도시가스의 공급까지 지원하는 주민상생형 사업으로 SOFC발전설비 구축 시 도시가스 공급배관망을 추가 설치해 도시가스 미공급 농촌지역에서도 도시가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끈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블룸에너지와 협력해 원 팀 오퍼레이션(One Team Operation)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면서 글로벌 시장의 사업기회를 확대해 가고 있다”며 “국내 중소 부품업체의 해외수출판로에도 크게 기여하는 동반성장 롤모델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건설은 지난 1월 미국의 연료전지 주기기 제작업체인 블룸에너지(Bloom Energy)와 합작법인을 설립, SOFC 국내 생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 구미에 생산설비 공장을 건립, 지난 7월부터 연료전지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 50㎿급인 연간 생산규모를 400㎿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파주 연료전지발전설비의 모습

최인영 기자 dodam@gasnews.com

<저작권자 © 한국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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