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박귀철 기자] 가스경보기 전문업체인 ㈜신우전자(대표 이기원)와 ㈜수산홈텍(대표 강병직), ㈜센코(대표 하승철)가 지난 12일 배터리형 일산화탄소경보기(CO경보기)에 대해 한국소방산업기술원으로부터 형식승인을 받았다.

이들 업체는 지난 6월에는 AC형 또는 DC형 등 전원 연결형에 대해 형식승인을 받은 바 있어 이번 배터리형까지 형식승인을 완료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다양화했다.

신우전자의 배터리형 CO경보기(모델:ND-400C)는 DC 3V, 단독형, 즉시경보형, 전기화학식으로 배터리의 수명이 최대 10년을 보장하고 있다.

수산홈텍의 배터리형 CO경보기(모델:COB-380)는 DC 3V, 단독형, 즉시경보형으로 역시 전기화학식 가스센서를 적용했다. 또한 확산식이다. 이 회사의 배터리형은 자석으로 보일러 등 금속 벽체에 쉽게 부착할 수 있다.

센코의 배터리형 CO경보기는 DC 3.6V, 단독형, 즉시경보형이다. 자체 생산하는 전기화학식 가스센서를 적용했고 확산식이다.

CO경보기는 지난 5일부터 생산하는 가스보일러를 출시할 때 함께 설치되어야 하는 법정 의무 품목으로 생산업체와 종류도 늘어나고 있다.

▲ 12일 형식승인 받은 CO경보기(왼쪽부터 신우전자, 수산홈텍, 센코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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