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한상열 기자] 국내 특수가스업계의 양대산맥인 SK머티리얼즈와 원익머트리얼즈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예년과 같이 큰 폭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SK머티리얼즈(대표 이용욱)는 올해 상반기 4397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상반기 3672억원에 비해 19.8%나 늘어났다. 이처럼 호조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예상 밖의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올해 상반기 109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SK머티리얼즈는 전년동기대비 0.1% 늘어나는 데 그쳤으며, 당기순이익도 올해 상반기 799억원으로 전년동기 751억원에 비해 6.4% 증가에 머물렀다.

원익머트리얼즈(대표 한우성)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더욱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1339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상반기 1019억원에 비해 무려 31.3%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을 228억원을 올려 지난해 상반기 165억원보다 38.5%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감소의 영향으로 인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1.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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