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승일 고압가스연합회 회장과 이연재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정면 가운데)가 양측을 대표해 고압가스안전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연합회, 가스안전공사 방문
상호 협의, 현실 반영키로

코드위원회·분과위원회에
연합회 통해 전문가 추천

[가스신문=한상열 기자]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심승일)는 지난 7일 지방조합 이사장들과 가스안전공사를 방문해 이연재 안전관리이사, 곽채식 검사지원처장, 이종대 기준처장 등을 만나 다양한 현안을 놓고 논의했다.

연합회는 우선 고압가스안전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가스안전공사, 고압가스업체 등을 중심으로 ‘고압가스안전관리 민관협의체’를 구성, 운영하는 것을 제안했다.

민관협의체는 실무위원회 및 대표위원회로 나뉘어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고압가스업계의 종합적이고 현실적인 의견을 반영, 합리적인 가스안전관리체계를 정착시켜 나가기로 했다.

심승일 회장은 “고압가스가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 및 중요성에 비해 안전관리 향상방안이나 수급애로 해결을 위한 지원방안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므로, 이에 대한 전문창구가 필요하다”면서 “고압가스업계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에 관련법규의 개선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도출할 수 있는 이슈의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가스안전공사의 코드위원회, 분과위원회 등에서 활동할 고압가스업계의 전문가 추천창구로서 고압가스연합회 또는 충전안전협회를 통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으며 정부포상 대상자 추천도 관련단체를 활용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고압가스 저장능력 합산기준, 특정고압가스 사용신고기준 등과 관련해 업계의 의견을 최대한 받아들여 긍정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향후 업계의 현황파악에 필요한 내용에 대해 고압가스연합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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