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닥쿠스그룹의 통근차량인 연료전지 버스 ‘SORA’

[가스신문=강동수 일본특파원] 일본 시닥쿠스그룹에서 임원차·공용차 등의 차량을 운행하는 다이신토는 계약 회사의 종업원 통근차량으로 도요타자동차의 연료전지버스 ‘SORA’를 도입해 지난 달 말부터 도쿄 아리아케 지역의 운행을 시작했다.

다이신토는 임원차, 공용차, 여객버스 등 일본에서 3,600대의 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현재 통근버스는 230대가 운행 중이다.

도쿄 아리아케지역은 2016년부터 종업원용 통근차량의 운행 업무를 위탁받아 현재 16대를 운행하고 있으며 약 2,000명의 종업원의 출퇴근을 담당하고 있다. 그 중 1대를 이번에 FC버스로 교체했다.

주행 중 CO₂가 발생하지 않는 FC버스를 선호하는 기업의 제안을 받아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DGs)달성에 공헌한다는 관점에서 FC버스 도입을 결정했다. FC버스를 활용함에 따라 CO₂발생량을 연간 약 20톤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외부 전원 공급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어 재해 시에는 전기공급원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연료인 수소는 이와타니산업이 운영하는 ‘이와타니 수소충전소 도쿄 아리아케’에서 충전을 하게 된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