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칭 공기과학연구원 조감도

[가스신문=양인범 기자]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회장 강성희)가 제출한 ‘실내 초미세먼지 차단 시스템 고도화 기반 조성사업’의 추진 필요성 및 타당성이 인정되어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 신규 공모사업’의 지원대상 과제로 선정됐다.

‘실내 초미세먼지 차단시스템 고도화 기반조성’ 사업은 인천에 개원 예정인 협회 부설 전문지원센터(가칭 공기과학연구원)에서 실내 초미세먼지에 대응하는 중대형 건물용 공조기기의 환기·청정화 성능을 시험하고 평가하는 사업이다.

수요기업의 제품개발과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실증시험, 성능평가 등의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실상 국제표준단체인 미국냉난방공조협회(AHRI)와 표준인증에 관한 국제협력을 추진해 시험평가 기술보급,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수행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는 이번 기반조성 사업을 통해 냉동공조산업 및 관련 서비스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견인하고 중소·중견 공기질 기업의 성장 토대 마련 및 국제경쟁력 향상·강화와 세계 시장에서 공기질 산업의 리딩 그룹으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협회는 이 사업을 통해 AHRI, EUROVENT 등과의 인증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조성사업은 사업주관기관인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를 비롯해 인천테크노파크, 고등기술연구원,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 등 3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또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동안 국비 80억원과 인천시 지방비 30억원 및 민간출연 10억원 등 총 1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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