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검사기술 손태순 대표(가운데)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이 은탑훈장을 걸어주고 있다.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비파괴검사 전문업체인 대한검사기술(주)의 손태순 대표이사가 지난 9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은탑훈장을 받은 손태순 대표는 1972년 비파괴검사 엔지니어로 시작해 2005년부터 대한검사기술을 경영하고 있는 등 지금까지 45년간 비파괴검사업계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그는 2012년 (사)한국비파괴검사협회 회장으로 취임해 지금까지 협회를 이끌고 있다.

손 대표는 또한 2014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6년간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플랜트협의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엔지니어링 대가기준연구위원과 표준품셈부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엔지니어링산업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해왔다. 그밖에도 그는 내년 5월 인천송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0차 세계비파괴검사학술대회(WCNDT 2020) 및 산업박람회의 전시후원회 위원장직도 맡고 있다.

특히 손태순 대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9% 니켈(Ni) LNG저장탱크 용접부에 대해 PA-UT를 적용하여 30일 이상의 공기 단축으로 시공사의 원가절감은 물론 비파괴검사업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손태순 회장은 “은탑산업훈장은 제 혼자서 잘했다고 받은 것이 아니라 회사의 전 임직원, 동 업계 관계자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비파괴검사업계 및 엔지니어링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2004년부터 시작한 엔지니어링의 날은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한 업계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로 협회 창립 기념일인 6월 5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영향으로 연기해 9일 열렸다.

▲ 정승일 차관(왼쪽)과 훈포장 수훈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측 2번째가 손태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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