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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자체 중 가장 먼저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 인상

기사승인 [1443호] 2020.06.24  23: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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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소비자정책위 심의서 확정…코로나19로 판매량 감소 등 인상분 일부반영
7월 1일부터 MJ당 경남 0.1908원, 지에스이 0.0685원, 경동 0.1075원 각각↑

[가스신문=주병국 기자] 경남도가 7월부터 조정을 앞둔 지자체 중 가장 먼저 ‘2020년도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을 지역 공급사별로 2.5~8.7% 인상했다..

경남도는 지난 22일 공인회계사를 비롯한 대학교수, 소비자 단체 등으로 구성된 ‘경상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를 열고 오는 7월 1일부터 적용할 도시가스사별 평균 공급비용을 소폭 인상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 등으로 올해 공급사의 추정판매량이 3%에서 8.6%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는 등 평균 소매공급비용 인상요인이 발생했으나,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 소비자의 연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도시가스 요금 인상폭을 최소화하는 심의안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경남도 내 3개 도시가스사의 평균 소매공급비용은 종전보다 2.5%에서 8.7%까지 각각 인상됐다.

회사별로는 경남에너지가 2.2034원/MJ에서 2.3902원/MJ로 종전보다 MJ당 0.1908원 올라 8.7%의 인상률을 보였다. 사천 및 진주 일대에 공급하는 지에스이의 평균 소매공급비용은 2.7149원/MJ에서 2.7834원/MJ으로 MJ당 0.0685원 올라 2.5%, 양산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경동도시가스의 경우  1.7874원/MJ에서 1.8949원/MJ로 종전보다 MJ당 0.1075원 올라 6.0% 인상됐다.

부피로 환산시 공급사별 평균 소매공급비용은 종전보다 경남에너지가 8원/㎥, 경동도시가스는 4.6원/㎥, 지에스이 2.9원/㎥ 수준으로 오른셈이다

이번 인상된 도시가스사별 평균 소매공급비용은 7월 1일부터 조정되며, 지역별 가스사용세대의 인상 부담액은 연간 1700원에서 4700원 수준이다.

경상남도 김영삼 산업혁신국장은 “에너지 소외계층에 대한 에너지 사용환경 개선을 위해 도시가스 보급과 LPG 공급정책을 병행해서 시행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도시가스 공급 가능지역에는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도내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으로 남아 있던 산청과 합천에도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남해에서 진행 중인 ‘군 단위 LPG배관망사업’도 올해 말 완공 예정이며, 농어촌 지역에도 ‘소형LPG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승인하는 원료비(약 85~90%)와 도지사가 승인하는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10~15%)으로 구성되며, 공급사의 공급비용은 산업자원부의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 산정기준'에 따라 매년 산정, 조정하고 있다.

   
 

주병국 기자 bkju@gasnews.com

<저작권자 © 한국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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