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강동수 일본특파원] 일본 이토츄 에네크스가 취급하는 GTL(Gas to Liquids) 연료가 요코하마시 신청사의 비상용 발전기 연료로 채택됐다. 이는 일본 내 지방 공공단체의 자가소비용으로 정식 채택된 첫 사례가 된다.

요코하마시는 지구온난화대책 실행계획을 세우는 등 지구 환경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데 신청사 기본 이념의 하나로 ‘환경에 최대한 배려하는 저탄소형 시청사’를 들고 있다. 또한 업무 연속성 계획(BCP) 대책에도 적극적으로 재해 시에도 시청사의 BCP 기능을 7일간 유지할 수 있는 비상용 발전기(2000kVA×2대)가 설치돼 있다.

에네크스가 취급하고 있는 GTL 연료는 유황분을 포함하지 않고 경유에 비해 CO₂, NOx, PM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환경부하가 적은 천연가스로부터 나온다. 아울러 경유보다도 장기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같은 환경부하 저감과 장기적 저장 안정성이라는 점이 신청사의 콥셉트와 잘 맞아 연료 채용에 이르렀다. 에넥크스 그룹은 경영이념인 ‘사회와 생활의 파트너’에 기초해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에너지 안정공급을 이루는 것과 함께 앞으로도 저탄소사회 실현, 환경부하 저감, 지속 가능 사회에의 공헌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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