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륙금속이 생산한 이라크 수출용 PE코팅가스관을 포항 영일만항에서 선적하고 있다.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PE코팅강관 전문생산업체인 ㈜대륙금속(대표 이종욱)이 법정관리에서 벗어난 후 최근 중동과 남미시장에 대한 가스관 수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 회사에 따르면 중동의 이라크 가스관 건설 프로젝트(약 80km)에 필요한 20인치 크기의 PE코팅가스관 1만톤을 수주해 지난 2월부터 지금까지 약 6천600톤을 선적했으며, 오는 8월까지 총 1만4000톤을 수출한다.

대륙금속은 중동시장 외 수출이 확정된 중남미 시장에도 올해 안으로 약 1,000톤을 수출할 예정이다.

이로써 대륙금속은 창업 이래 지금까지 세계 41개국에 총 1억6,000만 달러 상당의 PE코팅강관 수출 실적을 쌓게 되며 올해만 278만 달러의 코팅강관을 수출하게 된다.

2002년 4월에 설립된 대륙금속은 T-Die, O-Die 생산설비를 구축해 도시가스, 천연가스, 상하수도, 항공유, 해수용 강관코팅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현재 부산도시가스 등 전국 대부분의 도시가스사와 한국가스공사 등 가스용으로 많이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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