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LPG가격이 두 달 연속 인하되면서 소비자들의 연료비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사진은 충전소에서 LPG자동차에 가스를 넣고 있는 모습)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5월 국내 LPG가격이 kg당 165원 인하되면서 두 달 연속 큰 폭으로 내렸다.

SK가스는 5월 국내 LPG가격을 kg당 165원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정·상업용 프로판충전소 공급가격은 kg당 691.36원, 산업용은 697.96원으로 부탄 자동차충전소 공급가격은 1082.96원(632.44원/ℓ)으로 바꿨다.

5월 국내 LPG가격이 크게 내린 것은 LPG수입가격의 영향이 컸다. 5월 국내 LPG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4월 LPG수입가격이 프로판은 전월 대비 무려 200달러(46%), 부탄은 240달러(50%) 인하됐다. 수입가격이 인하되면서 프로판은 톤당 230달러, 부탄은 240달러를 기록한 실정에서 환율은 3월 26일부터 최근까지 달러 당 1222.79원으로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25일까지 평균 1218.62원보다 5원 가량 상승했다.

환율은 큰 변동이 없지만 LPG수입가격이 폭락해 5월 국내 LPG가격도 영향을 받은 것이다. 국내 LPG가격은 지난 4월 kg당 103원 인하된 후 5월에도 165원 내리면서 두달 연속으로 안정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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