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박귀철 기자]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 솔루션 전문기업인 엔드레스하우저가 LNG 등 가스측정에 최적화된 초음파 유량계(제품명:Prosonic Flow G 300/500)를 개발, 출시했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정유&가스 및 화학 산업군의 가스관련 공정에 가장 이상적인 초음파 유량계로 높은 측정 정확도를 기반으로 까다로운 요구 사항이 반영된 공정에도 사용될 수 있도록 확장된 가스분석 기능이 접목되었는데, 이를 통해 측정 대상(순수가스, 가스혼합물, 천연가스 등)에 따른 여러 추가적인 파라미터를 계산할 수 있다.

계산 가능한 파라미터로는 부피 유량, 보정 부피 유량, 질량 유량, 에너지 유량, 열량, 웨버 지수, 가스 유형, 몰 질량, 메탄 함량, 밀도, 점도 등이다. 특히 이번 제품은 견고한 설계가 강점으로 가스와 접촉하는 모든 부품은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었고, NACE MR0175/MR0103을 준수한다.

초음파 변환기는 316L 스테인리스 스틸 또는 2등급 티타늄으로 제작했고, 전체 센서 하우징이 내부식성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되어 옵쇼어 또는 온쇼어 특유의 가혹한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다. IEC 61508(SIL)에 따라 개발되어 안전 관련 규제를 준수해야 하는 공정에도 적합하다.

또한 엔드레스하우저만의 자가 진단 및 검증 기능인 하트비트 기술(Heartbeat Technology)이 탑재되어, 프로세스의 중단 없이도 추적 가능한 검증 기능을 제공, TÜV 인증을 비롯해 95% 이상의 높은 진단 범위에 따른 영구적인 자가 진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밖에 Prosonic Flow G 300/500은 Proline 300(컴팩트 버전) 또는 Proline 500(원격버전)과 같이 다양한 트랜스미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유속, 초음파 속도, 압력, 온도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다. 뿐만아니라 HART 또는 Modbus RS485를 통한 디지털 데이터 전송을 제공하며 WLAN 또는 자유롭게 결합 가능한 입출력 기능을 통해 모든 측정값 및 진단 데이터에 언제든지 액세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엔드레스하우저가 출시한 초음파 유량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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