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태순 회장이 마스크를 낀 상태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사)한국비파괴검사협회(회장 손태순)는 26일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 있는 롯데시티호텔 4층 에메랄드홀에서 제14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는 총 62개 회원사 중 참석 13개사, 위임장 36개사 포함해 49개사에서 참석했다.

손태순 회장은 총회 인사말을 통해 “지금 우리나라는 코로나19로 모두가 많은 걱정을 하고 있지만 과거 사스나 메르스 등의 전염병도 잘 이겨 냈다”며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어 국가 경제가 원활하게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날 2019년도 업무실적 및 결산(안)과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협회는 지난해 정부 업무 수행과 NDT기술 기반연구, 비파괴검사 전문인력 양성시스템 구축, 협회 자체사업 수행 실적 등을 보고했다.

협회는 2020년도 중점 사업계획으로 비파괴검사의 건전한 발전기반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부적으로는 △비파괴검사기술 기반 연구(디지털 영상검사 기술 표준화, 해외진출 확대지원, 비파괴검사 통합정보센터 고도화) △비파괴검사 전문인력 양성시스템 구축사업 △방사선투과검사 대체 최신 비파괴 체적검사 실증기술 개발(에기평) △협회 자체 사업계획(방사선안전관리 자체역량 강화, 비파괴검사 기술기반 강화)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한편 협회는 이날 2년 임기가 만료되는 김정식 감사(한국공업엔지니어링 대표)와 정준혁 감사(나우 대표)를 새로운 감사로 재선임했다.

기타 토의 안건에서 협회는 한국표준품셈이 산업통상자원부를 통과해 내년부터 정부투자기관의 설계가격에 반영이 기대된다고 했다. 또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불합리한 안전관리자 대리자 지정 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 한국비파괴검사협회 정기총회에서 참석자들이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파이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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