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심지역 매설배관을 대상으로 정밀안전진단이 실시되고 있다.

[가스신문=이경인 기자] 올해 중압배관 정밀안전진단 운영 방향과 최신 매설배관 평가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21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주관으로 2020년도 배관진단 기술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지하 매설배관 건전성 관리 세미나’가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지하 매설배관 건전성 관리를 비롯해 타공사 등에 의한 사고예방으로 가스산업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가스산업계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가스안전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도시가스업계와 방식관련 업계, 시공업체 등 매설배관 관리와 시공분야 관계자를 대상으로 타공사 현황과 정밀안전진단 운영 방향 등이 소개된다.

우선, 가스안전공사 김원재 차장이 ‘건전성 평가를 위한 외면부식직접평가 주요 평가단계’를 설명하고 굴착공사정보지원센터 이충경 센터장이 ‘최근 타공사 사고 동향 및 2020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소개한다.

지난해 타공사 사고는 14건이 발생, 연평균의 2배 수준을 기록하면서 부실한 안전관리가 도마 위에 오른 만큼, 이번 세미나에서 공개될 사고예방 대책과 안전관리 개선방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어, 올해 중압배관 정밀안전진단 제도 운영 결과 및 향후 발전방향을 주제로 가스안전공사 공영상 차장이 설명을 진행한다.

정밀안전진단은 20년 이상된 도심지역 중압배관을 대상으로 지난 2014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현재, 20년 이상된 매설배관은 1만6000km에 달한다.

한편, 주제발표 이후에는 참석자와의 질의응답도 진행돼 참석자와의 소통의 시간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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