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연휴를 앞두고 무학시장에서 가스안전 캠페인이 실시됐다.

[가스신문=이경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북부지사(지사장 김동묵)는 22일 충주 무학시장에서 충주시청, 참빛충북도시가스(주),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 무학시장 상인회와 함께 설 연휴 가스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시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 연휴와 겨울철에 사용량이 급증하는 이동식 부탄연소기 및 가스보일러 사고에 대해 안내하고 안전수칙을 홍보했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21건의 가스사고가 설 연휴에 발생했으며 이중 사용자 취급부주의사고와 시설미비사고가 각각 6건(57%)으로 가장 많았고, 고의사고 3건, 제품노후 2건, 과열화재 1건, 타공사 1건, 기타 2건으로 집계됐다.

사용자 취급부주의사고 중 가장 사고가 많이 발생한 유형은 이동식 부탄연소기 사고(83%)로,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사용하기 전 반드시 점검이 필요하다. 특히, 받침대보다 큰 조리기구를 사용하면 복사열로 인해 부탄캔이 폭발할 수 있기 때문에 조리기구 사용시 주의가 필요하다.

가스안전공사 김동묵 충북북부지사장은 “집을 비우기 전이나 연휴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 가스밸브를 확인하고, 가스누출이 의심되면 제일 먼저 창문을 열어 집안을 환기해야 한다”며 “가스안전수칙을 지켜,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