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박귀철 기자] 전남 영암군 영암읍에 도시가스공급이 추진된다. 영암군은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사업’의 타당성 및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기본방향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영암군은 지난 16일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사업 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입찰은 22일 실시한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타당성 및 적정성 검토와 목포도시가스의 주배관 건설 및 지역 소매배관 건설에 따른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사업에 대한 종합적 연구 검토, 해당 사업에 대한 공공성 등 기준에 의한 사업 타당성 평가 등이다.

도시가스 공급 지역은 영암군 삼호읍(세한대학교)∼영암읍 소재지권으로 도시가스 배관 33.3km, 지역정압기 1개소 등을 건설하며 총 추정 사업비는 120억 원이다. 주배관의 관경은 200A다. 영암군은 도시가스 공급사업의 기간은 2020년부터 2022년으로 계획하고 있다. 2018년 기준으로 영암읍에는 3천846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한편 영암군은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여 (주)목포도시가스와 협약을 체결해 2008년부터 삼호읍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삼호읍에서 도시가스 사용 세대는 약 1만4천 세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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