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주병국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12일 나주 한전KPS 본사에서 발전소 정비전문 공기업인 한전KPS, 가스터빈 제작사인 미쓰비시히타치파워시스템즈(MHPS)와 가스터빈(M501F) 핵심부품 국내보수 강화 및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MHPS가 공급한 가스터빈(M501F)은 국내 총 11기가 설치, 운영중이며, 가스터빈 핵심부품은 1,350℃ 이상의 고온에서 운영돼 주기적인 정비·교체가 필수적인데 부품 보수는 원천기술을 보유한 해외제작사에 의존해 왔다.
한난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체결기관 간 상호 기술협력을 강화할 예정으로, 한전KPS는 가스터빈 핵심부품 보수에 대한 제작사 기술인증을 획득하고, 내년부터 가스터빈 핵심부품 국내보수 서비스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가스터빈 핵심부품 국내보수 강화로 연간 약 14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는 물론 집단에너지 공급체계 안정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난은 가스터빈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통해 관련 분야의 국내 기술자립도 향상을 위해 관련업계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병국 기자
bkju@gasnews.com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