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주병국 기자] 인천시 강화군은 에너지복지 구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권역 내 에너지 소외지역인 내가면 등에 도시가스 공급에 나선다.

강화군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에 보급확대 차원으로 외포삼거리(외포리 517의2)부터 고천삼거리(고천리 1134의56번지)까지 약 2㎞ 구간에 도시가스 배관망 건설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배관망 확충 완료는 오는 2020년 1월이다.

이번 배관망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외포 및 고천리 일대 약 200여세대에 도시가스를 조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공급사(인천도시가스)와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지역은 그동안 에너지 소외지역으로 도시가스보다 비싼 LPG를 주 연료로 사용해 왔으나, 도시가스가 공급될 경우 연료부담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인천시 강화군은 외포·고천리에 이어 선원면(597세대)에도 내년 중으로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토록 인천도시가스와 협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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