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시엔조이 빨래방에 보급하는 가스의류건조기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주)코리아런드리(대표 서경노)의 24시간 운영되는 셀프 빨래방 브랜드인 ‘워시엔조이’가 도시가스 및 LPG공급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워시엔조이 빨래방의 세탁장비는 스웨덴 일렉트로룩스사가 생산하는 제품으로 코리아런드리가 2012년부터 국내 독점총판으로 보급하고 있다. 세탁은 전기로 하지만 의류건조는 가스로 하고 있어 전국도시가스사 및 LPG공급사들의 새로운 가스 수요처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워시엔조이는 전국에 550개의 매장을 오픈했는데 이 중 약 90%가 의류건조기의 연료로 도시가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제주도를 비롯한 일부 지역은 LPG를 사용하고 있다.

코리아런드리의 서경노 대표는 “가스의류건조기는 소형 전기건조기와 비교할 때 건조효율이 매우 높아 옷이나 이불 등이 매우 뽀송뽀송하게 건조되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빨래방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증가와 더불어 최근 가스공급사인 도시가스사들의 문의와 상담도 늘어나는 등 가스공급업체들의 새로운 가스수요개척용으로도 안성맞춤”이라고 덧붙였다.

워시엔조이는 매장 오픈 시 전문 가스시설시공업체를 통해 가스배관과 연통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월 4일 가스안전점검의 날에는 전국 550개 매장 점주들을 대상으로 가스의류건조기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업계 최초로 최근에는 벤처기업인증을 획득한 코리아런드리는 5년 연속으로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수상했으며, 서경노 대표는 대한민국 마케팅대상 최고 경영자상을 받기도 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NHN으로부터 50억원 투자를 받았으며, 최근에는 한양대학교와 산학협력을 체결, 우리은행과 창업금융지원 MOU 체결 등 각종 최신 기술을 결합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업계 1위 브랜드로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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