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건축산업대전에 참가한 경동원 부스 전경

[가스신문=양인범 기자] ㈜경동원(대표 김종욱)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건축산업대전에서 내화단열 솔루션 제품들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에서 경동원은 '화재로부터 안전을 지키는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를 모토로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선보였다.

대표적인 제품은 올해 7월 출시한 ‘세이프폼(xafe foam)’이다. 이 제품은 스프레이 형태의 준불연 단열재로 우레탄의 장점인 단열 성능은 유지한다. 동시에 무기소재를 활용한 특허 기술을 적용해 그간 우레탄의 단점이었던 화재 안전성까지 갖췄다. 특히 별도의 재료 없이 소재 자체만으로도 관련법(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에 명기된 준불연재료 성능기준을 만족한다.

또한, 동일한 두께로 빈 공간 없이 시공이 가능하기에 열이 틈새부위를 통해 빠져나가는 열교(Heat bridge) 현상도 차단할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이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을 비롯하여 오피스빌딩, 학교 등 다양한 시공처에 적용될 수 있다.

세이프폼 외에 고성능 진공단열재 하이퍼-백(HYPER-VAC)이 있다. 탁월한 단열 성능을 갖춘 이 제품은 기존 단열재의 1/8의 두께로도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어 실내 공간 활용에도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전용면적 84m2 아파트에 시공 시 실사용 면적 약5m2(1.5평)정도를 확보할 수 있게 해준다. 더욱이 무기소재인 퍼라이트를 활용해 불연재료 성능을 갖추기에 화재 발생시 유독가스에 대한 위험성이 현저히 줄어드는 장점을 가진다.

더불어 경동원은 출시 예정인 방화문 세이프 도어(xafe door)도 전시회를 통해 사전 공개한다. 비차열, 차열, 단열, 결로, 기밀 성능을 모두 충족한 이 제품은 시공성을 높이고 하나의 판으로 단열 성능을 확보해 결로 문제까지 해결했다. 현재 제품 개발을 마치고 양산을 준비하고 있어, 내년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경동원은 이러한 에너지 절약, 환경보호에 공헌한 바를 인정받아 한국건축대전에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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