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27
default_setNet1_2

미코-KT, 연료전지사업 확대 ‘맞손’

기사승인 [1416호] 2019.11.28  23:45:11

공유
default_news_ad1

- 28일, 건물용 연료전지 사업 업무협약 체결
실증사업, 자가소비형 EMS 개발 등 협력
상생 협력 견고히 해 수소경제 정책 기여

   
▲ 하태형 미코그룹 부회장(왼쪽)과 김영명 KT 에너지플랫폼사업단장이 건물용 연료전지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신문=남영태 기자] 국내 건물용 연료전지 시장 개척 등을 목적으로 국내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제조사와 통신기업이 협력체계를 구축함에 따라, 귀추가 주목된다.

㈜미코(회장 전선규)와 KT(회장 황창규)는 28일 경기도 안성시에 소재한 미코 본사에서 하태형 미코그룹 부회장과 김영명 KT 에너지플랫폼사업단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물용 연료전지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 체결에 앞서 참석한 관계자들은 지난 9월 국내 첫 SOFC 전주기 생산체계가 조성된 미코의 생산공장을 투어했다. 견학에 참석한 KT 관계자들은 “국산화가 진행된 SOFC시스템의 생산공정 과정을 살펴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였으며, 앞으로 미코와의 협력 체계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건물 에너지 이용 패턴에 따라 부하 대응이 가능한 연료전지시스템 실증사업과 실시간 관제·원격제어가 가능한 자가소비형 건물용 연료전지 EMS(Energy Management System) 개발에 협력하는 등 연료전지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선다.

특히 이번에 개발하는 EMS의 경우 에너지 생산·소비·거래 플랫폼에 맞춰진 발전용 연료전지 KT-MEG과는 별개로, 건물용 연료전지의 특장점을 살린 자가소비형 연료전지 EMS 플랫폼이 공동개발된다.

이번 새로운 자가소비형 EMS 플랫폼이 개발되면 KT는 발전용 연료전지 전용의 EMS 외 건물용 연료전지에 적합한 원격 통합 플랫폼을 갖추게 된다.

협약 체계에 따라 미코는 SOFC시스템 공급 및 유지보수 등을 맡는다. 또 KT는 인공지능 기반한 KT-MEG 플랫폼을 통해 연료전지 발전설비의 실시간 운영현황 및 장애전파 대응에 나선다.

   
▲ 김영명 KT 에너지플랫폼사업단장(오른쪽 첫번째)과 하태형 미코 부회장(왼쪽 첫번째)은 협약체결 후 건물용 연료전지시장 활성화와 정부 수소경제 정책에 기여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SOF시스템 상용화에 매진하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과 국내 통신 대기업이 정부의 수소경제 정책에 이바지하기 위해 손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위해 양사는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중소-대기업 간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정부가 추진하는 국내 수소산업의 국산화율 제고와 건물용 연료전지 보급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더욱이 기존 KT-MEG과 유사하게 AI기반으로 개발될 자가소비형 KT-MEG시스템이 SOFC 등 건물용 연료전지에 접목시키기로 함에 따라, 발전설비의 운영효율을 향상시키고 연료전지설비가 분산전원으로써 순기능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 에너지플랫폼사업단 김영명 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KT는 발전용 연료전지뿐만 아니라 건물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자가 소비형 연료전지 사업을 시작해 연료전지 종합 운영 사업자로 성장할 것”이라며 “인공지능 기반 KT-MEG 플랫폼과 미코의 SOFC 기술력, 원스톱 제품 생산 체계 등 양사 역량이 결집돼 건물용 연료전지 시장을 개척하고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미코 하태형 부회장은 “현재 미코는 2㎾급 SOFC시스템 상용화를 앞두고 있으며, 회사 사업계획에 따라 프로토타입으로 개발된 8㎾급 시스템도 내부실증이 막바지 단계”라면서 “건물용 연료전지사업 활성화와 시장 육성을 위한 이번 KT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연료전지를 활용한 새로운 에너지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건전한 국내 연료전지 시장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미코와 KT관계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KT는 그간 국내 연료전지시장에 안정적인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현재 경기도 과천에 소재한 KT-MEG 관제센터에서 실시간 연료전지발전설비 운영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또 지난해 8월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KT대관령수련관에 100㎾급을 설치, 지난 8월부터 대전 대덕연구센터에 900㎾규모의 연료전지설비를 구축해 현재 실시간 원격 관제하고 있다.

국내 최고의 세라믹 소재 부품제조 전문 기업으로 성장한 미코 역시 SOFC 단전지 제조기술과 평판형 SOFC 스택 제조기술 등 차별적인 자체 기술을 확보했다. 더불어 미코가 개발한 2㎾급 SOFC시스템(모델명 투시)은 지난해 9월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가스기기인증(KGS AB934)를 획득했으며, 현재 서울시 물연구원 등 총 4곳에 설치돼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남영태 기자 nam@gasnews.com

<저작권자 © 한국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ad28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