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귀뚜라미 안영래 전무(우)가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4년 연속 수상을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신문=정두현 기자] 귀뚜라미그룹(회장 최진민)의 냉난방 분야 주력 계열사들이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귀뚜라미그룹의 냉난방계열사인 (주)귀뚜라미(대표 송경석)와 (주)귀뚜라미범양냉방(대표 이영수)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45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선정돼 우수기업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4년 연속 선정된 귀뚜라미보일러는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온수·온돌 난방을 현대화하고, 시대 변화에 발맞춰 가스, 연탄, 기름,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열원을 활용한 보일러 기술을 개발하며 국내 보일러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특히, 사회문제로 떠오른 극심한 미세먼지 해소를 위해 ‘4번 타는 가스보일러’, ‘거꾸로 콘덴싱 가스보일러’, ‘AST 콘덴싱 가스보일러’, ‘거꾸로 NEW 콘덴싱 가스보일러’ 등 친환경·고효율 보일러를 꾸준히 출시하며 친환경기기 보급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또 귀뚜라미는 지난 2015년부터 저녹스 일반보일러를 개발, 보급해오고 있다. 정부·지자체의 설치보조가 이뤄지고 있는 콘덴싱보일러보다 저렴한 가격에 질소산화물(NOx) 저감 효과는 비슷한 것이 특징이다.

▲ 귀뚜라미범양냉방 이영수 대표이사(좌)가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12년 연속 수상을 기념하는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귀뚜라미그룹의 핵심 냉방계열사인 귀뚜라미범양냉방도 모범적인 품질경영과 탁월한 경영성과를 토대로 지난해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데 이어 올해 12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귀뚜라미범양냉방은 한국표준협회의 품질경영시스템을 도입하고, 제품생산 단계별 품질검증시스템을 갖추는 등 독자적인 품질경영 시스템을 구축하며 국내 냉동공조 선도기업으로 성장했다.

또한, KS규격, CTI인증(냉각탑), AMCA인증(송풍기), 고효율기자재 인증 및 ISO 9001, ISO 14001 인증,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인증, KEPIC인증(전력산업기술기준), KARSE(설비기술협회) 단체표준인증에 이어, 올해 11월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며 대외적으로 기술력과 품질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밖에도 귀뚜라미범양냉방은 국제공인시험기관 KOLAS 인증에 준하는 고정밀 성능실험실과 세계 최대 규모의 3000R/T 냉각탑 실험실을 구축하는 등 선도적인 제품 성능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한 R&D 시설투자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귀뚜라미그룹 관계자는 “냉난방 공조 산업을 대표하는 두 계열사가 나란히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오늘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품질경영을 더욱 고도화시키며 우리나라 냉난방 공조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책임 있는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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