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이경인 기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한국철도공사는 인간 존중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안전의식을 제고하여 산재 사고사망자 감소시키기 위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산재 사고사망자는 지난해를 기준으로 971명이 발생했으며, 이 중 추락, 끼임, 질식 등 3대 악성사고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3대 악성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산업안전 메시지를 KTX역사 42개소의 전광판 등에 상시 표출하여 역사 이용객들에게 안전 실천의 필요성을 알릴 방침이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산재예방 메시지가 폭 넓게 확산되어 국민들이 산업안전의 중요성을 접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