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남영태 기자] 우석대학교 에너지전기공학과 이홍기 교수가 지난 1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19 세계표준의 날’ 기념식에서 수소·연료전지분야 국제 표준화를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수소·연료전지분야에서 30년 이상 왕성한 연구 활동을 펼친 이홍기 교수는 국내 최초 수소·연료전지 국제표준 제정과 국내 표준화 확산을 위한 교육 및 인력양성에 매진해 왔다.

특히 이 교수는 관련 논문 120편과 국내외 특허 출원 및 등록 건수가 85건에 해당하며, 현재 IEC 연료전지 국제표준화 위원장과 수소경제 표준포럼 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그는 관련 기업을 8개 창업시키는 등 산·학 연구에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홍기 교수는 “앞으로 수소·연료전지분야에서 우리나라가 국제표준을 선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계표준의 날은 3대 국제표준 제정기구가 표준화 공적을 가리기 위해 지정한 날로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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