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5일, 국회에서 국제 수소경제 포럼이 개최된다.

[가스신문=남영태 기자] 우리 정부가 수소경제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정책으로 수소·연료전지 육성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선진국들의 정책 담당자들로부터 직접 국가별 수소경제 추진현황을 알아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이목이 집중된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회장 문재도)은 오는 25일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국제수소·연료전지경제파트너십(IPHE)과 연계해 제3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포럼을 개최한다.

‘2019 IPHE 국제 수소경제 포럼’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국제 수소경제 전략 및 비전을 주제로 현재 수소경제 정책을 펼치고 있는 주요국 정책 담당자들이 직접 참석해 각국의 수소경제 추진현황을 발표, 공유한다.

이에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되는 포럼에서는 △한국(산업통상자원부 신에너지산업과 최연우 과장) △IPHE(사무국, 팀 칼슨 상임이사) △미국(에너지부 수소연료전지, 수니타 사티아팔 국장) △중국(통지대학교 자동차학부, 쿤만 장 교수) △남아공(과학혁신부 수소·에너지, 코스마스 치템 국장) △네덜란드(인프라환경부 산하기관 라익스와터스타아트, 웰코 피치터 수석정책어드바이저) △독일(연방 교통디지털인프라부, 아담 무트윌 부국장) 등 7개국 정부 관계자들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이호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정책자문관을 좌장으로 종합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현재 수소경제로의 에너지전환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무엇보다 앞서 수소경제 이행을 진행하고 있는 주요국들과의 정보공유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면서 “총 7개국의 정책 담당자들이 직접 발표연사로 참석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포럼(국제 수소경제 포럼)에 참가를 희망할 경우 오는 23일까지 별도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클릭)을 진행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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