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이경인 기자] 매설배관 직상부에 전위측정용터미널이나 검지공 등을 설치할 경우, 라인마크를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연료전지 캐스케이드 연통 실증연구결과를 반영해 설치기준이 신설됐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KGS FP551(일반도시가스사업 제조소 및 공급소의 시설기준), FS551(일반도시가스사업 제조소 및 공급소 밖의 배관 기준), FU551(도시가스 사용시설의 시설기준), FU431(용기에 의한 액화석유가스 사용시설 기준), FU432(소형저장탱크에 의한 액화석유가스 사용시설기준), FU433(저장탱크에 의한 액화석유가스 사용시설기준), FS231(액화석유가스 판매기준), FS232(액화석유가스 충전사업자의 영업소에 설치하는 용기저장소기준), FP331(액화석유가스 용기충전기준), FP332(액화석유가스 자동차에 고정된 용기충전기준), FP333(액화석유가스 자동차에 고정된 탱크충전기준), FP334(액화석유가스 소형용기충전기준), FS331(액화석유가스 집단공급기준), FU331(저장탱크에 의한 액화석유가스 저장소기준) 등 14종의 상세기준 개정안을 승인·공고했다.

주요 개정안을 살펴보면, 라인마크를 대체할 수 있는 시설의 범위(배관 직상부에 전위측정용터미널, 검지공 등)를 확대해 중복시설 설치에 따른 기업 부담을 완화했으며(FP551, FP331 등) 승압방지장치 설치 및 하천횡단배관 보호조치 등 일부 미비한 기준을 명확히 함으로써 현장 혼선을 방지하고자 했다.(FS551, FU551)

이어, 실내에 배관 설치시 사용되는 금속제 보호관으로 가스안전공사에서 제품인증한 가스용금속플렉시블호스 보호관이 추가됐다.(FU431∼3)

이밖에도 캐스케이드용 연료전지 제조기준이 마련됨에 따라,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캐스케이드용 연료전지 설치기준이 신설됐다.

산업부에 따르면, 실증연구결과를 반영해 밀폐식, 반밀폐식 연료전지의 배기방식을 단독배기통, 공동배기방식 및 캐스케이드 연통 방식으로 구분했다.

이와함께 전기방폭설비 설치 기준 중 폭발위험장소 선정을 사업자가 용기보관실(1종) 또는 폭발위험장소 계산식 적용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FU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