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앨에 새롭게 제작, 업체에 납품한 중·대형급 LPG벌크로리(6.1톤)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가스저장탱크 및 가스운송차량 제작 전문업체인 디앨(주)(대표 임근영)이 중·대형LPG벌크로리(6.1톤, 8.2톤)를 제작, 이달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

이번에 출시한 벌크로리는 기존에 없던 5.5톤과 10톤 사이의 용량으로 소비자들의 제품 선택의 폭을 다양화했다. 현재 디앨이 제작하는 LPG벌크로리는 2.6톤, 4.5톤, 5톤, 5,5톤, 10톤, 12톤, 17톤 등 기존 7종에 이번에 2종을 추가함으로써 모두 9종으로 늘어났다.

디앨은 이번 신형 벌크로리에 대(大)화면 서라운드뷰를 적용해 운전자들이 위성을 통해서 차량의 옆면과 앞면, 뒷면을 수시로 볼 수 있도록 했고, 옵션사항으로는 오토미션 및 언덕길 밀림 방지기능을 추가해 안전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이번차량에는 벌크로리 운행기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인 ‘통소리D’를 장착했다. 이는 디앨이 운영 중인 소형저장탱크 잔량 발신서비스에 호환되어 탱크와 벌크로리를 한눈에 관리할 수 있다.

디앨의 윤순태 부사장은 “5톤과 10톤 사이의 벌크로리 개발로 그동안 다소 불편했던 고객들의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제품 선택의 폭을 다양화할 수 있도록 했다”며 현장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더욱 경청해 더 나은 제품 개발과 보급으로 LPG업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디앨은 LPG벌크로리 외 LPG탱크로리(15톤, 18.5톤)와 초저온탱크로리, 트레일러 등의 특장차도 제작하고 있다.

한편 디앨은 지난 5월부터 300kg 이하 소형LPG저장탱크를 베트남에서 생산, 국내에서 완성 및 검사를 거쳐 출시하고 있다. 베트남산 탱크는 한국에서 생산한 철판과 자재를 사용하고 있다.

▲ 디앨의 8.2톤 LPG 벌크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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